인천 옹진군, 2023년 농업기술보급사업 결과평가회 열어

인천 옹진군은 최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군이 개발한 시험포에 대한 설명을 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최근 백령면사무소에서 농업기술보급사업 결과 평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과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 앞으로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가회는 올해 1년간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종합적으로 판단, 장·단점을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을 공유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식량작물 분야로 새로운 벼 품종 선발을 위한 시험포, 볍씨 온탕소독 기술, 벼농사 시비방법 개선 기술, 벼 포트육묘, 벼 병해충 종합방제 사업 등을 펼쳤다. 또 농업기계 분야 사업으로 들깨 고소득화 사업, 중소형 수박도입 등의 소득작목분야, 농기계 임대사업 및 농기계 지원사업 등을 했다.

 

평가회에서는 또 군 농업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도 했다. 이 과정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영 포장에서 벼농사, 콩, 고구마, 들깨 등의 작황을 확인해 지난해·올해와 비교 분석하고 새로운 벼 품종을 관찰했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농촌노동력 고령화 등의 어려움이 가중화 하는 상황에서 농업 신기술을 중점적으로 발굴·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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