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년 마음건강 위한 온라인 심리상담 추진

인천 서구의 청년 대상 온라인 마음상담 포스터.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마음건강 서비스를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ZOOM)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센터 서구1939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문턱을 허물고 접근성을 강화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온오프라인 고민상담 시스템을 운영한다.

 

서구1939는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1대1 대면상담인 ‘토닥토닥 고민상담’과 익명으로 나의 고민을 홈페이지에 작성하면 전문상담사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속닥속닥 고민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월부터는 지역 청년이 온라인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와 1대1 화상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상담사와 일정을 조율해 온라인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오는 12월 예산 소진시까지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을 만날 상담심리학자 박지혜 잇다 심리상담연구소 대표는 “비대면 상담을 통해 서구 청년들의 심리적 회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비대면 상담을 발판 삼아 보다 심적으로 단단해지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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