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오는 28일 계양산 진입로인 주부토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문화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로에, 일상의 쉼표를’을 주제로,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앞부터 계산국민체육센터 입구까지 구간에서 열린다.
구는 해당 구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전시회 등을 할 계획이다.
방문객은 프리마켓 14개 부스에서 공예품, 의류, 소품 등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으며 로컬푸드마켓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다.
또 지난 8월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 사생대회에서 수상한 17점의 그림을 전시하고 캘리그래피 체험, DIY 굿즈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열린다.
행사를 위해 일부 버스 노선(583, 584-1, 587, 인천e음71)이 당일 오후 6시까지 우회하며, 임시 노선 정보는 구청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산 진입로에서 열리는 ‘차 없는 거리’행사를 통해 계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행사 당일 도로 통제로 다소 불편이 생길 수 있으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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