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비산먼지 다량발생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나서

인천 서구청. 경기일보DB

 

인천 서구가 최근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 3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철 공사를 비롯해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과 레미콘업체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구는 점검의 투명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섰다.

 

구는 점검 결과 35개 사업장 중 1곳이 이동식 살수시설 운영 미흡으로 출입구 주변에 토사 일부를 유출한 것을 확인하는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조치 기준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구는 적발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고, 앞으로 개선사항과 이행관리 실태 확인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계기로 민간의 행정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보다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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