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인천 동구 HD현대인프라코어(주)를 찾아 지역 인재 채용 등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인천 공장을 찾아 엔진공장 등을 둘러봤다. 유 시장은 “인천에 뿌리를 두고 성장한 지역 대표 기업인 만큼 지역 우수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인천시도 기업경영에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국내 최초로 선박용 엔진을 생산하면서 건설기계와 디젤 및 가스 엔진을 제조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해당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 중 1곳으로 꼽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오는 2024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해 중대형 엔진공장을 최첨단 전자식 엔진 생산기지로 바꾸고, 엔진부문 주력 생산 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상반기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등을 하는 등 연구, 생산, 시험분야 플랜트 엔지니어 50여 명을 충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올해 말까지 최종 15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오승현 대표는 “인천시의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 덕분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속적인 성장을 했다”며 “시와 적극 협업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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