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영흥중학교를 찾아 1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가상(VR)·증강(AR) 현실 체험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TP는 도서지역 학생들의 정보교육 격차를 줄이고자 이 같은 교육을 준비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가 지원하는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이다.
인천TP는 카드보드·머지큐브·오큘러스 퀘스트 등을 활용한 콘텐츠 등을 준비했다. 또 인천TP는 VR 롤러코스터와 미래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함께 참여, 미디어·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교육을 했다. 인천TP는 지난 2021년에 이 교육을 시작, 현재까지 백령도·자월도·연평도의 학생 300여명이 수강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유튜브를 통해서만 접한 VR 콘텐츠를 직접 하니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VR·AR 제작거점 센터에 접근하기가 다소 어렵다”며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에 소외받는 지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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