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1명 신인 입단식…부모님께 ‘깜짝 영상편지’

30일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4년 신인선수 교육·입단식’에서 신인 선수와 부모님, 선수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신인 선수 입단식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SSG는 30일 신인 선수 11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2024년 신인선수 교육·입단식’을 가진 뒤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인 선수들의 개인별 맞춤형 코칭을 위한 전문 심리유형검사(MBTI)와 성공적인 프로선수 생활을 위한 기본 소양과 윤리 의식에 대해 교육했다. 또 팬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교육, 올바른 미디어 응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도 진행했다.

 

SSG는 교육을 마친 뒤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해준 부모들과 함께 공식 입단식을 했다. ‘깜짝 영상편지’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각오를 야구공에 적는 ‘드림 세리머니’와 프로 선수로서 첫 사인을 담은 유니폼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감사 퍼포먼스로 입단식을 마무리했다.

 

박지환(세광고)은 “입단식을 통해 부모님께 프로 유니폼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이제야 프로가 됐다는 실감이 난다”며 “체력 관리나 부상 관리를 잘 해 최대한 빨리 1군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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