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인천 연고 청년예술인 500명을 대상으로 ‘인천 청년예술인 지원정책 수립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지원정책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설문조사 대상은 만 19~39세의 인천 연고 청년예술인이다.
앞서 인천지속협은 지난해 ‘인천 청년예술인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와 토론회를 거쳐 조례 제정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어 지난 1월 인천시의회는 해당 조례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해 ‘인천 청년예술인 지원 및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인천지속협은 지난 4월 ‘청년예술인 및 중견예술인 간담회’를 열고 청년예술인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인천지속협 문화분과위원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인천 청년예술인 지원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인천 청년 예술인 지원정책 수립 방향’을 인천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정은주 인천지속협 문화분과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청년예술인들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예술인 지원정책 방향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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