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30일 3층 교육장에서 회원사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중소·중견기업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가진 이번 설명회는 최근 EU가 ‘공급망 ESG 실사법’ 등 ESG 규범을 본격화하면서 인천지역 기업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상공회의소 공급망 ESG 지원센터 안내, ESG 경영과 지속가능 금융의 이해 및 글로벌 제도 동향 설명 등으로 이뤄졌다.
대한상의는 교육을 통해 ESG 관련 이슈 및 동향과 EU 공급망 실사법 시행에 따라 국내 협력업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또 대한상의 ‘공급망 ESG 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ESG 진단 및 코칭 사업과 컨설팅 사업 등을 소개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 사례와 함께 ‘EU Fit for 55’, ‘인플레이션 감축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등 국내외 주요 ESG 제도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ESG에 대한 관심은 커졋지만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ESG 진단 및 컨설팅, 교육 등의 ESG 경영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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