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이 오는 8일부터 12월13일까지 35일간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어항시설물 및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청이 관리하는 인천신항교 등 항만·어항시설물 96곳과 인천항 연안부두 수제선 정비공사 등 건설현장 4곳을 포함해 총 100곳을 대상으로 한다.
종전 시설물은 손상·균열 및 안전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건설현장은 한파·대설 등 재난에 대비해 비상사태 대응매뉴얼 수립 여부와 제설자재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인천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에 경미한 파손이 있으면 현장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인천항만공사나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의 관계기관에 보수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사안에 따라 자체적으로 유지보수 예산을 확보해 보수할 예정이다.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및 안전시설에서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면 그 즉시 시정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병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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