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풍성한 숲을 위한 기부·후원 사업 ‘경기예술나무’가 시작된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나무’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그 첫걸음으로 오는 6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예술나무 포럼’을 개최한다.
1, 2부로 나뉜 경기예술나무 포럼은 참가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인사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과 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이순재의 명사 특강이 이어진다. 포럼에는 예술인, 예술단체, 예술기업, 예술교육기관, 공공문화예술기관, 문화예술 관련 공무원, 예술 후원자, 예술 애호가 등 문화 예술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첫 포럼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월례 포럼을 개최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 광범위한 지리학적 특성상 지역과 장르 예술인 간 교류할 기회가 부족하고, 도내 예술인들이 22개의 지역 문화재단, 문화예술회관, 콘텐츠진흥원 등 도내 관련 공공기관과 직접 접촉할 기회가 취약한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예술나무포럼의 첫 번째 행사에서 같은 뜻을 가진 좋은 분들이 함께 교류하고, 포럼 발전을 위한 조언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경기문화재단은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취약지역 지원, 예술인 지원 및 미래 인재 육성에 방점을 두고 관련 사업의 연계와 지원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외부재원을 확보해 울창한 문화예술의 숲을 가꾸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온라인 예약 사이트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