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최근 자월면 승봉리에 농기계 임대수요 해소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승봉분소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준공식은 문경복 군수,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 테이프 컷팅, 내부시설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승봉분소는 총 9억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235.2㎡에 트랙터 등 25종 39대의 농기계를 배치했다. 그동안 승봉리는 농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이란 지리적 여건으로 주민들이 농기계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승봉분소를 조성함에 따라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여건과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촌노동력 부족난이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트랙터는 과거 소가 해왔던 역할을 대신하는 대표적인 농기계로 농업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문 군수는 “오늘 준공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승봉분소는 농업인들의 영농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승봉도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