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 롯데마트서 노동자 작업중 추락...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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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38분께 인천 부평구 경인국철 부평역 롯데마트 2층에서 배선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천장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시명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역 롯데마트에서 50대 노동자가 배선 작업 중 천장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인천 부평구 경인국철 1호선 부평역 롯데마트 2층에서 작업자 A씨(57)가 배선작업 중 천장에서 떨어졌다.

 

A씨는 2m 높이의 천장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에스컬레이터 모서리에 등을 부딪힌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의 경추를 보호하고 우측 발목을 부목으로 고정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했다.

 

해당 시설을 관리하는 롯데마트 측은 “사고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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