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농산물 직거래
인천 강화군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옛 풍물시장터에서 ‘김장 시장’을 매일 연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김장 시장을 통해 김장철을 앞두고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에서 강화지역 김장 농산물을 농가와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해마다 지역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김장 시장을 열고 있다.
군은 이번 김장 시장에는 강화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순무, 파, 고추 등 싱싱한 농산물들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농가에서 손수 기른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해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는 유통비용을 줄인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군은 강화지역 농산물은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청정 토양에서 재배한 만큼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청정지역 강화에서 자란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김장 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터”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가득한 김장 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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