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문화축제 열어

인천 남동구 만수동 남동구청에서 최근 열린 지역아동센터 아동문화축제에서 아이들이 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최근 만수동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남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아동문화축제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가족,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내고 끼를 발산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모범 어린이 표창 등 15명의 아동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어 8팀이 난타와 댄스, 합창 등의 공연을 펼쳤다. 공연 마지막에는 참석 아동 모두가 동요 ‘문어의 꿈’을 부르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사회 아동 돌봄 기관의 중심”이라며 “항상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는 센터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구 지역아동센터는 42개로 인천 군·구 중 가장 많은 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는 등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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