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봉사센터, 부평역서 공항공사 합동봉사단과 '식료품 키트' 제작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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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인천시민, 인천국제공항공사 합동봉사단 및 임직원 등 100여명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료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했다. 인천적십자 제공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인천시민, 인천국제공항공사 합동봉사단 및 임직원 등 100여명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료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했다.

 

합동자원봉사단과 인천시민들은 이날 1천200여개의 키트를 만들며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희망의 손길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햇반과 라면, 국거리, 밑반찬 등 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에코백에 담아 1천200개를 만들었다. 이날 제작한 키트는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 9개 군·구 행정복지센터나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키트 제작에 필요한 예산은 공항공사가 후원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공항공사는 지난 7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적기부액 100억원(단일기업 최대)을 비롯해 인천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중 인천지역 비중은 70%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전년성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함께 하면 더욱 즐겁고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인천시민과 함께 실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합동봉사단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지역에 희망의 기운이 솟아나길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많은 단체·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기관·기업·단체 특성에 따라 사회공헌활동(밥차, 농촌일손돕기 등), ESG, 그린상륙작전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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