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미추홀소방서와 함께 소방훈련을 열고 직원들의 화재 대응 역량과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군은 최근 군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소방훈련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추홀소방서 용현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청사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이뤄졌다.
직원들은 민원인 긴급대피, 각 층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초동진화,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환자 긴급 후송 및 화재진화 교육 등을 했다.
특히 화재 진화 훈련에서는 용현119 안전센터 소방사의 지도에 따라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열렸다. 실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에 대한 실습을 통해 청사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군은 앞으로 미추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 재난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상구 부군수는 “형식적인 소방계획과 훈련에서 탈피해 유사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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