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금융감독원 인천지원, 신한은행과 인천지역 전통시장의 금융사기 방지와 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중기청 등은 최근 부평깡시장 고객쉼터에서 신한은행과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 등 인천지역 전통시장 3곳을 연결하는 ‘장금이 결연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장금이 결연은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라는 뜻으로, 금융사기 대응 핫라인 구축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 등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결연 전통시장 최인근의 2개 전담 영업점을 지정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과 금융사기로부터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전통시장과 영업점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또 지역보증재단 이차보전 대출(이차보전율 0.2~3.0% 수준), 저금리 대환대출, 가맹점 사업자대출(금리 우대) 등 전통시장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금융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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