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제2회 옹진체육회장배 족구대회 성황리 열려

최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옹진군체육회장배 족구대회.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최근 영흥면 영흥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옹진군체육회장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흥·신시모도·대이작·장봉팀 등 4개 팀을 비롯한 인천지역 총 21개 팀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는 관내일반부, 관내50대부, 초청50대부, 초청60대부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이를 통해 관내일반부 대이작팀, 관내 50대부 대이작팀, 초청50대부 계양스카이, 초청60대부 부평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군은 7개 면의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족구대회를 열었다. 군은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화합을 비롯,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생활체육동호회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수단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긴축재정 기조로 지방교부세를 크게 줄였지만 생활체육동호회가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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