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경기중앙교회 '학대피해아동 지원에 맞손'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기중앙교회는 최근 학대피해 아동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중앙교회 제공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순기)과 경기중앙교회(목사 이춘복)는 최근 학대피해 아동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중앙교회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순기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이춘복 경기중앙교회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중앙교회와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 아동의 후유증 회복을 통한 건강한 성장 도모 및 가정회복 지원을 더불어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한 학대피해 아동 지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학대피해 아동 가정회복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의왕지역 어린이 돕기’ 제10회 피스콰이어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모은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춘복 경기중앙교회 목사는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과 인연을 맺고 성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교회를 통한 학대피해 아동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순기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업무협약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대피해 아동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약속해 감사하고 아동이 아동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중앙교회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위기 청소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의왕시와 과천시의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 아동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을 통해 아동보호와 아동권리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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