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옆좌석에 타고 있던 여고생을 성추행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11분께 오산농협에서 원종역 방향으로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하차하려던 B양의 신체를 만진 혐의다.
앞서 A씨는 옆자리에 앉아서 졸고 있던 B양의 치마 속을 훔쳐보기도 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해당 마을 버스를 발견하고 정차시켜 A씨와 울고 있는 B양을 하차시켰다.
경찰은 B양의 피해 진술을 듣던 중 도주를 시도하는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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