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경기도내 한 초등학교 앞 무인문구점에 '당근칼'이 진열돼 있다.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플라스틱 재질 흉기 모양의 완구인 ‘당근칼’이 유행이다. 아이들 사이에 폭력적인 놀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경기지역 초등학교 인근 무인 문구점에선 여전히 구매에 아무 제재가 없다.
이날 자녀와 함께 문구점을 찾은 한 시민은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는 홍보 문구를 봤다. 어이가 없다"라며 "아이들에게 백해무익한 장난감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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