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가 인천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의 종업원과 손님 13명을 붙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인천 계양구의 한 노래클럽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종업원과 손님 13명을 긴급 체포했다.
신원미상의 신고자에게서 “노래클럽에서 마약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래클럽에서 술에 취한 20~30대 13명을 발견했다.
경찰 출동 당시 현장에서 향정신성 마약류인 케타민이 나와 압수했으며, 그들을 대상으로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 체포한 13명 모두 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이들이 마약을 어디서 구매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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