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운영

인천 동구 송림동 동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동구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만 비용 부담으로 세무사를 찾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다.

 

구는 오는 27일에는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8일에는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구청 기획감사실에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국세와 지방세 세금 문제, 지방세 불복청구 등이다.

 

이 사업에는 김창수·배호식·서두범 마을 세무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한다.

 

앞서 구는 전화 통화로 상담 지원을 했지만 주민들의 고민을 전부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마을세무사들이 동별로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담 일정은 오는 27~28일 오후 2~4시까지다. 이어 다음달 추가 상담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세금 문제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도 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상담받지 못한 주민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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