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베트남 꽌닌성 공안국과 치안협력 MOU

인천경찰청은 최근 베트남 꽝닌성 공안국과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은 최근 베트남 꽝닌성 공안국과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국제공조 등 치안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희중 청장은 최근 부 타잉 뚱 베트남 꽝닌성 공안국 부국장과 재외국민 보호와 국제공조 강화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한 뒤 치안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꽝닌성은 베트남 동북부에 있으며 세계 자연유산인 할롱만과 하롱베이 등 유명 관광자원 및 천연 광물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꽝닌성은 경제발전에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확보 등 치안협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꽝닌성 공안국 대표단은 최근 인천을 방문해 112 치안종합상황실, 논현경찰서 등 치안현장을 둘러본 뒤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셀트리온의 주요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강화지역에서 베트남 귀화 이주민과도 만날 예정이다.

 

꽝닌성 공안국 대표단은 첨단 범죄에 대한 정보 등 범죄대응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해 한국과의 치안협력 관계에서 모범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 양 기관 간 국제성 범죄 예방과 공동대응 등 국민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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