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가 최근 옹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출석해 내년도 군정 주요 시책과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문 군수는 “내년에도 저성장 고물가로 지역경제는 물론 주민들의 삶은 한층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의 행복과 인구유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새롭게 가다듬어 담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군수는 “주민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교통·주거·복지 등 정주여건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자연경관의 관광명소화, 미래형 농수산업 육성, 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문 군수는 내년 중점 추진전략으로 교통혁신, 소상공인의 재도약 기반 마련, 농수산업의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들었다. 또 천혜자원 관광 명소화, 복지공동체 조성, 인구정책 추진 등을 군정운영 방침으로 밝혔다.
문 군수는 이를 위해 인천~백령 대형여객선 유치, 대이작~소이작 및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K관광섬 조성과 역사문화 복원, 브랜드 쌀 육성 및 시판 등을 강조했다.
또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 개통, 공영주차장 신설, 어촌어항 현대화, LPG 배관망 지원, 환경기초시설 정비, 회센터 및 특산물 직판장 건립,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도 약속했다.
문 군수는 “우리를 둘러싼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큰 옹진군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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