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대통령실 전 부대변인이 본인의 생각을 담은 저서 ‘분노조장 시대유감’을 출간하고 총선 출마 준비에 나선다.
김 전 부대변인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0일 각각 서울 마포구 신촌 히부르스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B룸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현 시대의 정치 지형이 분노를 통해 사람들을 결집하고 상대를 악마화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분노와 분열을 이용해 기득권을 유지하는 진영논리에 기반한 ‘구태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할 것”이라고 책 출간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번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 현 주소를 진단한 데에 이어 앞서 정권교체 과정과 조국 사태 등을 담았다.
이 밖에도 그는 ‘나는 왜 정치인이 되고자 하나'라는 목차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열정에 대한 서술을 담았다.
그는 “책을 통해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나가려고 한다”며 “오랜 기자생활과 대선 기간, 인수위, 대통령실에서 일 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중심으로 정치에 대한 의견을 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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