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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쑥 내민 쇼핑백에 경찰관이 '깜짝' 놀란 이유는?

승인 2023-11-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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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간식을 마련해 경찰 지구대에 전달한 초등학생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9월 14일 경기 용인의 한 지구대를 찾아온 초등학교 4학년 A군의 사연을 지난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A군은 어머니와 함께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지구대로 향한다. 이어 A군은 들고 있던 쇼핑백을 지구대 앞에서 경찰관에게 건넸다.

 

잠시 후 내용물을 확인한 경찰관은 깜짝 놀랐다. 쇼핑백 안에는 각종 과자와 떡 등 간식과 음료수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쇼핑백에는 A군이 쓴 ‘경찰관님들에게’라는 제목의 손 편지도 있었다. A군은 “1년 동안 용돈을 조금씩 모아 평소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게 됐다”며 “경찰관님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마을 잘 지켜 주세요”라고 적었다.

 

A군은 선물을 전달한 뒤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고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떠났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훌륭하신 부모님과 기특한 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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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불쑥 내민 쇼핑백에 경찰관이 '깜짝' 놀란 이유는?. 민경찬PD

영상 출처=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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