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챗GPT를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평가도구 사례집을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챗GPT는 미국 오픈에이아이(Open AI) 회사가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인천사서원은 지난 5~7월 지역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가도구 개발교육’의 결과물로 이번 사례집을 발표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챗GPT를 활용해 사회복지시설의 사업 성과·질적 평가지표 등을 사례집에 담았다.
사례집에는 아동,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 공동체 등 10개 분야로 나눈 프로그램 성과목표가 있다. 분야별로 50가지 세부 평가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또 성과지표는 인지 변화를 비롯해 정서, 행동, 기능, 신체, 경제 상태, 생태체계 변화를 측정하도록 구성했다. 성과지표를 통해 프로그램 성과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례집은 프로그램 만족, 심리, 기능 수준, 목표 달성 등 6가지 분야 측정 척도도 제시한다.
인천사서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례집을 200부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했다. 또 인천사서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사서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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