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5리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받았다.
옹진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내5리 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는 마을이다.
내5리는 지역주민 1천177명 중 어르신 인구 비율이 30%에 달하는 초고령 마을이다. 지난 7월부터 마을에 대한 지역자원조사 및 지역주민 대상 치매인식도 조사를 가졌다. 또 지역 단체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인천광역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자정 받았다.
이에 따라 군치매안심센터는 내5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무료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 쉼터 운영, 가족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혜련 군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가 사회문제로 주목 받으면서 치매 관리와 치매 인식개선이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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