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파크마린 호텔에서 ‘2023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가 펼친 이번 수출상담회는 일본, 베트남, 인도, 캐나다 등 8개국에서 초청한 해외 바이어 15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뷰티, 생활, 산업재 등 남동구 중소기업 44개 업체와 120여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 3대 민간기업인 Masan그룹의 ‘윈커머스(Wincommerce)’, 자동차부품 및 산업 장비 유통망을 보유한 인도의 ‘Swiza Safetech Llp’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구는 한국무역협회의 자문위원과 함께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추후 운송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박람회로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우수기업이 해외시장에서도 품질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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