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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취약계층에 겨울철 대비 방한용품·김치 전달

승인 2023-12-03 14:51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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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김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김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김치 등을 지원하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와 함께 200만원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점에서 겨울이불을 구입한 뒤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했다.

 

또 최근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는 봉사자들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 부녀회는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아 저소득층·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동춘1동 부녀회도 김장 김치 나누기에 동참했다. 부녀회는 연수새마을금고의 후원과 주민자치회 텃밭사업을 통해 배추 300포기를 수확, 저소득층 5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또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동춘2동 협의체는 기부자로부터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30만원 상당의 쌀·식료품을 기부받고 있다. 협의체는 기부자로부터 3개월 동안 후원을 받았고, 앞으로도 동참한다는 뜻을 전달받았다.

 

구 관계자는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치#연수구#취약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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