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60)는 정통 관료 출신의 거시·금융 전문가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최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오산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평소 빠르고 정확한 판단으로 ‘천재·엘리트 관료’,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늘 붙어 다녔다.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62)는 국토교통분야 정통 관료로 풍부한 정책경험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부산 출신인 박 후보자는 동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조지워싱턴대학원에서 도시·지역계획 석사, 가천대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내딛었고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을 지냈으며,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과 LH 사장을 역임했다.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66)는 참전용사의 딸이자 독립운동가의 손자며느리다.
강 후보자의 부친은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았다. 시할아버지인 권준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약산 김원봉 등과 함께 의열단을 결성해 활동자금 관리 등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서울 태생인 강 후보자는 숙명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인적자원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경제 전문가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56)는 국내 농촌 지역개발사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송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창덕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농경연 책임연구원으로 입직한 후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연구단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구감소 시대, 농촌 삶의 질 향상 정책 개선방안 연구에서 독보적인 결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53)는 해양과학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 출신인 강 후보자는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KIOST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위치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도 역임했고, 한국바이오학회 총무이사,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59)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외교부 내 다자외교·개발협력을 총괄하는 2차관을 맡았다.
경남 마산 출신으로 대구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외무고시 22회로 지난 1988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그는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강직한 성품으로 방송 정상화라는 현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진 인사라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공석인 방통위원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 위원장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충남 예산고와 충남대 법대를 졸업했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구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과 중앙지검3차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부산고검장 등을 거친 특수부 검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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