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뉴질랜드서 보조금 대상 선정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방암·위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뉴질랜드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방암·위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뉴질랜드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위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뉴질랜드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뉴질랜드로부터 지난 1일부터 오는 2027년 5월까지 총 3년 6개월간 지원받는다. 지원받는 금액은 허쥬마 바이알 1개당 150mg 100달러, 440mg 293달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조금 지원 대상이 뉴질랜드의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바뀐 만큼 치료 효능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질환 지원 대상의 범위가 확대 하면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동안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질환만 보조금을 지원 받았지만 양성 위암·위식도 접합부와 식도암 질까지 범위가 늘어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처방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른 제품도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포함 받을 수 있게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허쥬마를 더 많은 뉴질랜드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세아니아 지역에도 셀트리온그룹 제품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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