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들이 인권 스토리 방송 캠페인을 통해 미디어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켰다.
10일 인천시청장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최로 센터에서 ‘인권 스토리 방송 캠페인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경기일보, OBS경인TV, SK브로드밴드 등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3점(인천시장상,인천시교육감상) 등 총 13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작품인 ‘노인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3.2.1 법칙’(유연서·이다빈·송현지·이서윤)은 일상에서의 노인 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손쉬운 실천 방안을 제시해 주제 의식과 기획·창의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일반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청소년’(백세연), 청소년 ‘삭제’(임유준 외 3명)’, 오디오 ‘아르바이트생의 인권, 모두의 존중으로부터’(정태양 외 2명)’ 등이 받았다.
이밖에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상은 ‘우리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요. 인권’(안준민·김세은·김동하·김온유)이, 인천시청미디센터장상은 ‘보이지 않는 장벽,시각장애인의 삶’(정성용·임성언·이서희)과 ‘같음을 위해 조금 더, 조금 덜!’(박세정) 등이 차지했다.
최지안 센터장은 “미디어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익적인 가치들을 지키고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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