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0층서 소주병 투척한 50대 남성 응급입원

김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김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 등 물건을 투척하며 행인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응급입원조치됐다.

 

11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37분께 마산동 자신의 아파트 10층 주거지에서 소주병과 돌 등을 밖으로 던진 혐의다.

 

이로 인해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다.

 

“입주민이 소주병 등을 밖으로 던진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에도 A씨는 소주병을 밖으로 던지고 있었고 경찰은 A씨 주거지를 방문했으나 A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범행을 지속했다.

 

경찰은 소방 측에 요청해 문을 강제개방하고 내부로 진입, 술에 취해 방 안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 후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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