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최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실시한 ‘2023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는 해상에 화학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 초동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으며,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과 20개 해양경찰서 소속 방제요원 45명이 참여했다.
인천해경 방제요원인 김준모, 김준영 주무관은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이해능력 평가, 가스물질 탐지기·열화상카메라 등 장비운용 능력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에 올랐다.
앞서 인천해경은 지난달 15일 중부해경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해상화학사고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성과는 평소에도 최선을 다해 훈련한 대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실제 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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