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쓴다.
구는 최근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남동구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2023년 남동구 평생학습성과공유회 ‘함.성.소.리(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평생학습 유공 표창, 학습충전소 신규 지정 현판 수여, 특별강연, 평생학습 성과 사례발표 등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구는 평생학습 유공 표창을 개인학습자 부문 김인순 씨, 평생교육 강사 부문 김동조 강사, 평생교육 활동가 부문 정명숙 씨에게 수여했다. 이어 학습동아리 부문에는 생태자원 활동동아리, 평생교육 기관·단체 부문에는 인천논현풀잎평생교육원 등을 뽑았다.
또한 구는 학습충전소로 신규 지정한 만수 2동 꽃&카페, 논현 2동 한국에듀라인평가원, 만수 6동 모모베이킹스튜디오, 만수 5동 별빛 다락방에게 현판을 수여했다.
이어 평생학습 人 사례발표를 통해 학습동아리, 기관, 강사, 학습자가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했다. 또 트렌드 코리아 2024의 공동 저자인 이준영 상명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2024년 트렌드를 10개의 키워드로 소개했다.
이 밖에도 구는 올 한해 남동구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구 평생학습관에서 ‘학습 결과물 전시회’, ‘원데이 앵콜 체험 특강’, ‘학습후일담’ 등의 행사를 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학습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서로 나누고 실천해 온 평생학습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도 학습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쉽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았다. 구는 새터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또 일자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서관이나 문화예술회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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