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60세 이상, 남자는 39세 이하가 제일 많아 지역별 비중 경기 21.8%로 1위…인천은 5.0% 평균 주거면적 13.4평, 주택 소유율은 30.9% 그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 형태를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이 1인 가구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총 750만2천가구(34.5%)로 우리나라 가구 형태 중 가장 큰 비율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 비중은 29세 이하가 19.2%가 가장 높았으며 70세 이상 18.6%, 30대 17.3%, 60대 16.7% 순으로 이어졌다.
여자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의 1인가구 비중이 46.2%로 가장 높았고 남자는 39세 이하가 41.5%로 가장 높았다.
1인 가구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가 21.8%로 가장 높았다. 서울이 20.8%로 뒤를 이었고 인천은 5.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1인 가구의 연 소득은 3천10만원, 자산은 2억1천만원으로 전체 가구 소득(6천762만원)과 자산(5억2천727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주택 소유율은 평균인 56.2%보다 25.3% 포인트 낮은 30.9%에 그쳤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특히 1인 가구 2곳 중 1곳은 40㎡(12.1평) 이하의 주거 면적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의 주거면적 평균은 44,4㎡(13.4평)으로 전체 가구 평균 주거 면적 68.3㎡(20.7평)의 65.0% 수준이었다.
한편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는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