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1기 시민감사관 63명 위촉… 전문성과 실무경험 겸비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시민감사관을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 제공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시민감사관을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 제공

 

인천시는 12일 제11기 시민감사관 63명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감사법무·토목건축·보건복지 등 12개 분야에서 전문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63명을 선정했다.

 

이들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 동안 시의 기관 종합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시정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건의하는 등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을 펼친다.

 

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시민감사관들과 앞으로의 역할, 감사 참여 및 활동방법 등을 공유하고, 청렴서약서를 확인하면서 청렴의무를 다짐하기도 했다.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 제공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 제공

 

유정복 시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경험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인천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10기 시민감사관은 시의 29개 기관 종합감사에 참여해 감사참여 의견 및 시민 불편 사항 등 152건을 제보·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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