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아동 빈곤 가구·전세피해자 지원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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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주택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2회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도가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조직 확대와 아동 주거 빈곤 가구 복지 사업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12일 경기주택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회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자문위원회 회의’를 실시했다.

 

김태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5), 이경선 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회의는 올해 주거복지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반지하, 옥탑 등에 거주하는 아동 주거 빈곤 가구에 제공하는 도배·장판 교체, 방역 서비스와 생필품 지원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현재 전세피해지원센터 산하 TF 형태인 ‘전세피해상담팀’을 정규 조직으로 격상하고 인원을 증대해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경선 센터장은 “주거 취약 계층의 위기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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