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동산단 직업 현장 탐방…청년도전지원사업 직무체험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최근 박종효 구청장(왼쪽)과 청년들이 직업 현장 탐방을 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최근 박종효 구청장(왼쪽)과 청년들이 직업 현장 탐방을 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최근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직업 현장 탐방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틀에 걸쳐 산단 기업인 ㈜제이피에스코스메틱과 제일정밀㈜에서 현장 탐방을 했다. 이번 현장 탐방에는 사업 참여 청년 6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업 참여 청년들과 남동산단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년들은 기업 소개를 듣고 자세한 근무 조건을 질문했다. 또 취업 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구는 이번 현장 방문이 산단과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바꾸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남동산단과 협의, 더욱 많은 기업체를 방문해 실제 생산시설 등 작업환경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일자리 연계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18~39세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60명을 선정, 지난 10월부터 15주에 걸쳐 생활관리, 동기 부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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