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동반 모임서 아내 지인 추행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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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수원중부서 제공

 

부부 동반 모임에서 아내의 지인을 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55분께 수원특례시 장안구의 한 술집에서 4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 아내의 지인으로, 이들은 이날 부부 동반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집 밖에서 B씨와 함께 있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범행 사실을 부인하자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B씨의 신체를 만지는 A씨의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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