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미 인천 부평구의원(더불어민주당·바선거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19일 부평구의회 등에 따르면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허 의원을 이번 약속대상의 ‘좋은 조례’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허 의원은 지난 6월 부평구의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해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평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허 의원은 또 지난 11월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부평구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급변하는 사회환경으로 인해 위축할 수 있는 혼인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이들 조례안은 모두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조례로 제정이 이뤄졌다.
이들 조례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입법의 시급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허 의원은 최근 ‘2023 올해를 빛낸 한국인대상 시상직 조직위원회’로부터 행정복지정책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허 의원은 “주민들을 위한 법적 기반을 다지는 조례 제정은 구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 같이 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등 주민들에게 공약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하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