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모를 폭행한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존속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영통구 주거지에서 6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는 “돈을 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B씨가 거절하자 B씨의 어깨와 팔, 다리 등을 때리고 밀쳐 넘어뜨렸다.
또 쓰러져 있는 B씨를 수차례 발로 찼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달아난 상태였다.
몇분 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B씨에게 달려드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다 체포됐다.
A씨는 수차례 존속폭행 신고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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