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성근 “하남시 위해 헌신할 기회 달라” [총선 나도 뛴다]

유성근 예비후보. 본인 제공
유성근 예비후보. 본인 제공

지난 2000년 한나라당 후보로 하남시선거구에서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유성근 전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치와 하남을 바꾼다!’는 캐츠프레이즈를 내걸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과거 국회의원 당선 후 정권의 타깃이 돼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의원직이 상실된 후 수년간 공민권이 박탈됐다”면서 “공민권 회복 후 지금까지 4번의 총선(2008년, 2012년, 2016년, 2020년)에서 빠지지 않고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공천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당을 위해 한 몸 던져 희생한 사람을 헌신짝 취급하는 풍토는 정말 국민의힘 당이 개혁해야 할 제1의 과제”라며 “다시 한번 하남시와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중.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서강대·명지대 강사 등을 거쳐 지난 2000년 4월, 16대 국회의원(하남시, 한나라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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