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위원회,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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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도림동에 있는 남동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어린이·여성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 간 협력에 나섰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 보호구역의 탄력적 주정차 허용 활성화 방안’ 등 기관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시, 남동구, 경찰청, 인천시교육청 등이 참석했다.

 

인천자경위는 주요 안건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탄력적 주정차 허용 검토 요청’과 ‘어린이보호구역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요청’, ‘논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대책 요청’ 등을 심의했다. 또 ‘여성 1인 점포 안심서비스 추진’ 등도 논의했다.

 

경찰청에서는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간 지정은 개별 장소에 대해 지자체와 경찰서 간 현장점검을 통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인천시는 이날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관련해서 통행량이 많은 곳과 사고 다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점차 확대 설치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병욱 인천자경위 사무국장은 “어린이와 여성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에 감사드리며, 합의된 안건을 기관별로 성실하게 이행해 시민의 편의와 안전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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