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6일 노동자 복지를 증진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2020년 7개 공공건물에 소속된 간접고용노동자 239명과 기간제근로자 84명 등 총 323명을 직접고용 형태로 전환했다. 지난 2021년에는 시설운영직 노동자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실을 신규 조성하는 한편, 시설운영직 운영 고도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이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경과원은 전환노동자의 복지증진 및 운영 개선을 위해 ‘시설운영TF팀’이라는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 팀은 시설 운영직의 승진 및 보수체계를 개편하고 적합한 평가체계를 구성했다. 또 경비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 소통 확대를 위한 호칭 개선 및 운영 협의체를 추진했다.
그 결과, 경과원 7개 공공건물 시설운영직 직원의 결원율이 지난해보다 7%포인트 감소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경과원의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경기도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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