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비용 부담 없이 수학여행 떠난다… 경기도의회 국힘 제안 반영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경기도의회 제공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경기도의회 제공

 

내년부터 경기도 고등학생은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6일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의를 통해 도내 고등학생 현장체험학습비(수학여행) 예산으로 6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내 고등학생은 현장체험학습비로 1인당 50만원(재학 중 1회)을 지원받게 됐다.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현장체험 학습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수학여행을 포함한 현장체험학습이 필수적인 교육활동이라고 판단, 도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이 정책사업을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으로 제안한 바 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교육만큼은 차별 없이 모두에게 고른 기회를 주고자 했다”며 “이번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처럼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 발굴에 지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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