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27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43분께 평택의 한 비닐하우스 내에서 밭 갈기 작업을 위해 전기발전기를 작동하며 작업을 하던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내 B씨(70대)는 돌아오지 않는 A씨를 찾으러 비닐하우스를 갔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딸은 119에 구조요청을 한 뒤 남매인 C씨(40대)에게도 연락을 했고, 현장을 찾은 B씨와 C씨도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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